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삼상17:41)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계획과 도전, 새로운 열정으로 아버지의 주신 소망을 따라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손에 있는 것들을 통해 그 뜻을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출애굽을 위해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셨고,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의 손에 있던 몇 개의 빵과 물고기로 세상을 먹이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다윗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는 그 역사적인 순간에 다윗의 손에 있던 도구들을 사용하셨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주는 전쟁 무기를 거절하고, 자신이 양을 치며 적응된 막대기와 물매를 가지고 갔습니다. 물매에 아무 돌이나 쓰지 않았고, 그 돌들을 찾기 위하여 시냇가로 내려가 그저 매끄럽고 보기 좋은 것이 아닌, 손에 맞는 크기의 돌들을 골라서 담았습니다. 그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당시 최고의 전사, 40 주야 이스라엘의 공포였던 골리앗 앞으로 나갔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재능, 시간, 재산, 기회, 지위, 무엇보다 지난 삶 속의 살아 계신 하나님의 경험과 체험은 비교할 수 없는, 누구에게도 있을 수 없는 우리 만의 것으로 아버지께서 세상에 뜻을 이루는데 사용될 귀한 도구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자신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전장의 무기나, 보기에 매끄러운 돌을 사용하시지 않았습니다. 그 도구들을 주께서는 선택하신 백성들이 가지고 태어나게 하셨고, 필요에 의해 배우게 하셨으며, 그리고 사역을 위해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다윗의 중심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려는 신실한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 믿음으로 오늘도 수많은 곳에서 수많은 선생들이 거대한 M민족을 향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허락된 도구들로 지난 분기 리더들과 TEE 2권 사역을 마쳤고, 올 1월부터는 3권부터 예수님의 생애 과정의 6권의 TEE 과정이 시작됩니다.
교회는 가정ㄱㅎ로 전환되어 리더들이 6개의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장 선상에서 진행될 변방 순회 전도 사역을 위하여 카작에서 시작하고자 합니다. 먼저 순서적으로 이곳 우랄스크 시에서 사역하고 있는 현지인 사역자 분들과 미팅, 서부 카자흐스탄 4개 주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한국인 선교사님들, 현지인 사역자들과 미팅, 그리고 나아가 카작 한선협 회의에 참석하여 사역을 나누고 함께 기도할 기회를 얻고자 합니다.
박 선교사도 최근 도구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 코칭 협회를 통하여 기독교 코칭 기초 과정을 마치고 실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인 지체들, 리더들 사역자들이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영적, 육적 삶을 위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저희 가족들은
아내가 지난 연말부터 몸이 좋지 않아 테스트해 본 결과 코로나 확진이 되어 항생제를 주사하여 현재는 많이 나았습니다. 사택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건강합니다.
큰 아이 마리아도 작은 아이 안드레이도 둘 모두 학업에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헤르피스로 인하여 성탄 예배를 마친 뒤 일주일 정도 심한 고생이 있었지만 지금은 건강을 많이 회복했습니다.
이러한 회복의 은혜와 사역들을 위하여 새벽을 깨우시는 서부 카자흐스탄 복음화 동역자분들의 중보와 사랑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모든 사역과 두 손 모으시는 계획을 축복합니다. 우리 주님의 능하신 손과 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기도를 부탁드리며 2023년도 첫 기도 편지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1. 가정ㄱㅎ 리더들이 정체성을 가지고 사역과 TEE훈련을 감당할 수 있도록
2. 변방 사역을 위한 카작에서의 발걸음에 주의 뜻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3. 한인 선생들과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4. 변방 사역을 위한 네트웍이 형성될 수 있도록
5. 가족의 건강과 자녀들, 박 선교사의 학업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2023.01.16
서부 카자흐스탄에서 박 은곤/ 조 마리나/ 박 마리아/ 박 안드레이 올림.
